2024. 2. 19. 17:46ㆍ생활 정보
2023년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가 총 191건으로 2022년보다 57건 증가하였는데 이중 1월에서 4월까지 어린이집, 유치원을 포함한 영유아시설에서 발생한 의심 신고는 55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3배 증가하였습니다.
2024년 겨울에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노로바이러스를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통해 미연에 방지하여 건강하게 생활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연도별 노로바이러스 신고 건수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 | 영유아시설 노로바이러스 신고 건수 | ||
| 2022년 | 2023년 | 2022년(1~4월) | 2023년 (1~4월) |
| 134건 | 191건 | 24건 | 55건 |
노로바이러스 감염 경로
- 오염된 음식물이나 상한 음식, 오염된 물(지하수), 오염된 굴과 조개류, 오염된 채소, 감염 환자의 침, 구토물과 분변 등 사람 간 접촉에 의해 전파됨
- 증상발생 후 2~5일에 전염력이 가장 높음
-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문고리 등을 만진 후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감염될 수 있음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
- 주로 매스꺼움, 구토, 복통 및 설사 증상이 발생
- 소아의 경우는 구토가 흔함
- 성인 같은 경우는 설사가 흔하게 나타나고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음
- 물처럼 묽은 설사가 발생하지만 피가 섞이거나 점액성의 설사는 아님
'가열조리용 음식'은 충분히 가열 후 섭취
- 최근 3개월간(2023.11.1.~2024.1.26.) 생굴 등 섭취 후 장염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피해신고 건수가 385건임
- 3년간 같은 기간 신고된 평균 155건에 비해 2.5배나 높은 수치임
- 포장지에 '가열조리용'이나 '익혀 먹는' 표시가 있는 굴 같은 제품은 반드시 중심온도 85°C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조리 후 섭취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요령
1. 음식은 85°C에서 1분 이상 끓여서 섭취!
- 음식은 항상 익혀서 섭취하고 특히 굴과 조개류는 속까지 충분히 익혀야 안전함
2. 여러 사람이 만지는 곳은 깨끗이 청소 관리!
- 손잡이, 의자, 수도꼭지, 계단 난간, 문고리 등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물건은 항상 깨끗이 청소하고, 청소를 마친 후엔 꼭 비누로 손을 씻음
3. 오물은 올바르게 처리!
- 구토했을 때는 환기시키고, 일회용 마스크를 쓰고 종이타월로 깨끗이 오물을 제거, 구토한 곳을 소독하고 쓰레기는 새지 않도록 정리
4.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 집에 도착했을 때, 밥을 먹기 전, 요리하기 전과 화장실을 다녀온 후엔 흐르는 물과 비누로 깨끗이 손 씻기
5. 조리기구와 식기를 깨끗하게 관리!
- 조리기구는 세제로 깨끗이 닦고, 뜨거운 물(85°C)로 1분 이상 세척하고, 노로바이러스 감염 후 다 나았다고 해도 최소 일주일간은 요리를 하면 안 됨
6. 용변 또는 구토 후 변기뚜껑 꼭 닫고 물 내리기
- 감염 후 용변 또는 구토시 변기뚜껑 꼭 닫고 물 내리기
